고창문화의전당 하우스콘서트 ‘바흐x무브먼트’, 전석 매진 속 마무리

김상진 기자
2026-05-28 09:17:09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군청



[한국Q뉴스] 고창문화의전당이 지난 26일 무대에 올린 ‘바흐x무브먼트’ 가 전석 매진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음악과 무용이 한 무대 위에서 호흡을 나누는 이색적인 구성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바흐x무브먼트’는 대한민국에 하우스콘서트 열풍을 일으킨 더하우스콘서트가 기획한 프로젝트로 2022년 서울 초연 이후 꾸준히 이어져 왔으며 2025년부터는 다양한 지역으로 무대를 확장하고 있다.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는 단일 악기로 구현할 수 있는 음악적 깊이와 구조적 완성도를 보여주는 걸작이다.

이번 공연은 특히 파르티타에 내재된 춤곡적 성격과, 소나타의 구조적 긴장과 흐름에 주목해 음악과 움직임의 결합을 시도한 프로젝트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주체 지원사업으로 진행됐다.

무대에는 바이올리니스트 하유나, 박진수, 강유경이 참여해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를 연주했다.

서연수, 금배섭, 임희영이 안무 및 무용으로 참여했다.

특히 관객이 무대 위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하우스콘서트’형식 위에서 진행되어 관객에게 연주자와 무용수의 시선과 호흡이 교차하는 입체적인 예술 경험을 선사했다.

더하우스콘서트 강선애 대표는 “바흐 x 무브먼트는 서울에서 출발한 공연을 지역으로 확장해 나가는 사례”며 “지역문화 생태계 안에서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시도를 앞으로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창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더하우스콘서트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새로운 공연을 선보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하우스콘서트’는 공연장 구조를 활용해 무대와 객석의 거리를 좁힌 독창적인 형식의 공연으로 더하우스콘서트에서 시작해 국내 여러 지역 공연장으로 확산되어 왔다.

고창문화의전당 역시 이를 바탕으로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객들이 연주자의 호흡까지 생생히 느낄 수 있는 밀도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