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총사업비 200억원 규모 국산 콩 가공산업화 지원사업 공모선정

김상진 기자
2026-05-28 09:16:21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시청



[한국Q뉴스] 김제시는 28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6년 국산 콩 가공산업화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200억원 규모의 사업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김제시 관내 12개 농·축협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김제시농협국산콩가공조합공동사업법인이 사업대상자로 선정됐으며 공덕면 일원에 국산 콩 가공시설을 조성해 논콩 소비 기반 확충과 가공산업 육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선정으로 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콩 뜰'김제 논콩산업 거점지구 조성과 연계해 논콩 생산부터 선별·가공·유통까지 이어지는 산업 체계 구축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제는 전국 최대 규모의 논콩 주산지로 지난 2025년 기준 약 7200ha의 재배면적을 보유하고 있지만, 그동안 원물 생산 중심 구조에 머물러 부가가치 창출과 판로 확대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에서 생산된 논콩을 직접 가공·유통하는 체계를 구축해 농가 소득 향상과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사업대상자인 김제시농협국산콩가공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역 논콩을 수매·가공할 수 있는 시설과 역량을 갖추고 가공기업과 연계한 소비처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가격 변동과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논콩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현서 김제시장권한대행은 “이번 선정으로 국비 8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00억원 규모의 국산콩 여건을 마련하게 됐다”며 “'콩 뜰'김제 논콩산업 거점지구조성과 연계해 논콩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농가 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