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3개 정수장 ‘디테일 정비’에 20억 투입… 수돗물 안심망 촘촘히 짠다

칠서·대산·석동 정수장, 핵심 공정 설비 적기 교체로 정수 처리 효율 극대화

김덕수 기자
2026-05-21 11:52:53




창원특례시, 3개 정수장 ‘디테일 정비’에 20억 투입… 수돗물 안심망 촘촘히 짠다 (창원시 제공)



[한국Q뉴스] 창원특례시가 기후변화와 수질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관내 3개 정수장을 대상으로 총 20억 500만원 규모의 ‘현장 밀착형’ 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칠서정수장 - 정밀 탁도 감시 및 활성탄 효율 강화로 수질 신뢰도 제고 칠서정수장은 총 10억 1200만원을 투입해 정밀 감시체계와 고도정수 기능을 동시에 강화한다.

오는 7월까지 급속여과지 16개소의 탁도계를 전면 교체해 미세 탁질 및 소형생물 변화까지 감지 가능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입상활성탄 재생·교체를 통해 유기물 및 맛·냄새 유발물질 제거 성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함으로써 고품질 수돗물 생산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대산정수장 - 여과 성능 회복 및 위생환경 개선 대산정수장은 총 5억 5300만원을 투입해 여과 효율과 시설 위생 수준을 동시에 개선한다.

장기간 사용으로 성능이 저하된 여재를 최신 기준에 맞게 전면 교체해 탁질 제거 효율을 정상 수준으로 회복하고 노후 건축물 보수 및 환기설비 개선을 통해 결로 발생을 억제하고 작업환경을 개선하는 등 정수시설 전반의 위생관리 수준을 상향한다.

석동정수장 - 하부집수장치 개량으로 여과공정 안정성 확보 석동정수장은 여과 공정의 핵심 구조인 하부집수장치 개선에 4억 4000만원을 투입한다.

유공블럭 교체를 통해 여과지 내 공기와 물의 분배를 균일화해 역세척 효율을 극대화하고 여재 유실을 방지한다.

시는 오는 7월 말까지 공사를 완료해 탁질 누출 등 수질 이상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정규용 상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시설 개선은 급변하는 수질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수 처리의 핵심 공정을 더욱 정교하게 가다듬는 과정”이라며 “단순한 노후 설비 교체를 넘어 수돗물 품질과 직결되는 모든 공정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믿고 마실 수 있는 ‘고품질 수돗물’ 공급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