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목행용탄동 최우영 씨, 5년째 이어진 100만원 기부

‘폐지 모아 나눈 온기’, 슈퍼마켓 운영하며 틈틈이 모은 폐지·고철 매각 대금 전액 기탁

김덕수 기자
2026-05-21 09:05:48




충주 목행용탄동 최우영 씨, 5년째 이어진 100만원 기부 (충주시 제공)



[한국Q뉴스] 충주시 목행용탄동에 거주하는 주민 최우영 씨가 지난 20일 목행용탄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번 성금은 최 씨가 본업인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틈틈이 동네를 돌며 모은 폐지와 고철을 판매해 마련한 대금이라 그 의미를 더했다.

최 씨의이 같은 이웃 사랑은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5년째 매년 소리 없이 이어져 오고 있다.

기탁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목행용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 기금으로 적립되며 향후 관내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 등을 위한 맞춤형 복지 사업비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최우영 씨는 “건강이 허락해 몸을 움직여 폐지를 모으고 이를 통해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사실 자체에 깊이 감사하다”며 “비록 큰돈은 아닐지라도 생활고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이웃들의 살림에 작은 보탬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형문 목행용탄동장은 “정성과 땀방울이 가득 담긴 귀한 성금인 만큼, 관내 취약계층과 복지 소외계층을 돕는 사업에 투명하고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