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농업시설 ‘우수 인증’ 늘린다

도 농업기술원, 인증 희망 농장 등 대상 1차 집합교육 실시

김덕수 기자
2026-05-06 17:00:05




충청남도 도청



[한국Q뉴스]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도내 치유농업시설의 전문성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우수 인증 기반을 넓힌다.

도 농업기술원은 6일 기술원 중강의실에서 우수 치유농업시설 인증 희망 농장주와 시군 농업기술센터 업무 담당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1차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우수 치유농업시설 인증을 준비하는 농장의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고 인증 심사에 필요한 시설·운영·기록 관리 체계를 사전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우수 치유농업시설 인증제 심사 평가항목 교육 △농장 시설·장비 관리 요령 △운영 규정 정비 △수입·지출 및 운영 기록 작성 코칭 등으로 진행했다.

첫 순서로는 김선희 이음교육 컨설팅 대표가 우수 치유농업시설 인증제 평가 항목을 중심으로 심사 기준과 준비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손진동 미륵산자연학교 대표가 농장 시설·장비 관리, 운영 규정 마련, 수입·지출 및 운영 기록 작성 방법 등을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했다.

이날 교육은 특히 이론에 그치지 않고 농장별 인증 준비 수준과 현장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까지 구성했다.

교육 참석 농장주들은 인증 심사와 현장 컨설팅에 필요한 건축물대장, 등기부등본 또는 임대차계약서 등 관련 서류를 활용, 보완 사항을 사전 점검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1차 집합교육 이후 컨설팅 대상 농장을 선정하고 2차 현장 컨설팅을 추진해 신청서 작성부터 현장 보완, 심사 대응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내 치유농업시설이 인증 기준에 맞는 운영 체계를 갖추고 도민에게 보다 안전하고 신뢰도 높은 치유농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우수 치유농업시설 인증은 치유농장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인증 희망 농장이 실질적인 준비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형 치유농업이 도민의 건강 증진과 농촌자원의 가치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우수 치유농업시설 육성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충남은 지난해 우수 치유농업시설 인증제 첫 시행에서 전국 91개소 중 12개소가 인증시설로 선정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