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건설기계 상용화 258억 확보… 특장산업 대전환 시동

산업부 공모 선정 따른 5년간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

김상진 기자
2026-05-06 16:40:25




전북자치도, 건설기계 상용화 258억 확보… 특장산업 대전환 시동 (전라북도 제공)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가 산업통상부의 특장산업 생태계 다각화를 위한 건설기계 상용화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김제시 일원에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총 258억 5000만원 규모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전북자치도와 김제시, 한국건설기계연구원 등 유관기관이 협력해 특장기업의 건설기계 분야 진출을 확대하고 전주기 상용화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이번 사업은 특장기업이 기존 사업 영역을 넘어 핵심부품 설계부터 성능 검증, 시험평가, 시제품 제작,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기업이 개별적으로 구축하기 어려운 실증 기반과 시험·평가 체계를 구축해 기업이 신제품 상용화에 투입되는 개발 비용과 기간을 단축한다.

또한 기술사업화 지원을 병행해 연구개발 성과가 실제 매출로 이어지도록 연결한다.

이러한 체계는 중소·중견 특장기업의 기술 장벽을 낮추고 시장 대응 속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둔다.

산업 간 융합을 촉진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한다.

사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추진되며 건설기계 핵심부품과 주요 품목의 설계·검증·시험평가·사업화 등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김제시 지평선 제2산업단지 일원에 건설기계 다각화 전환 실증센터를 구축한다.

센터는 연구동과 실차시험동을 포함해 핵심부품 시험·평가와 실차 검증을 원스톱으로 수행하는 구조로 설계한다.

또한 설계 데이터 취득과 분석, 시뮬레이션 기반 최적화 설계를 지원하는 장비를 도입한다.

아울러 기술사업화 지원과 전문인력 양성을 병행해 산업 생태계를 입체적으로 강화한다.

시제품 제작과 성능 개선, 마케팅 지원을 통해 개발 제품의 시장 안착을 돕는다.

유공압 자동화 설계 교육과 피지컬 AI 기반 교육, 설계·검증 전주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장 중심 인재를 육성한다.

도는 이번 사업이 지역 주력산업인 특장산업의 체질 개선과 건설기계 분야 산업 확대를 이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실증 기반 기술지원 체계를 통해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특수건설기계 시장 진출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양선화 전북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특장산업을 고부가가치 건설기계 산업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며 “실증 인프라와 전주기 지원체계를 기반으로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