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전라남도가 해남 솔라시도와 영암 HD 현대삼호를 중심으로 인공지능과 조선업 자동화 분야 2027년 국고 확보에 나섰다.
전남도는 6일 조용범 기획예산처 예산실장이 해남 솔라시도와 영암 HD 현대삼호를 방문해 재생에너지 기반 인공지능 산업 현장과 조선업 AX 전환 현장을 둘러보고 지역 현안과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재생에너지 허브와 데이터센터 조성 예정지, 조선업 자동화·지능화 전환 현장을 직접 살피고 지역 현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조용범 실장은 솔라시도에서 기업도시 조성 현황을 보고받고 국가 AI 컴퓨팅센터 예정 부지와 태양광 발전단지, 에너지저장장치 시설을 살폈다.
전남도는이 자리에서 솔라시도가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국가 AI 인프라와 재생에너지 100% 산업단지를 뒷받침할 최적지라는 점을 설명했다.
특히 재생에너지 기반의 안정적 전력 공급은 성공적 데이터센터 조성에 필수적이며 이는 AI 산업 확대와 국가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솔라시도 태양광 발전단지 공동접속설비 구축’ 사업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 사업은 해남·영암 일원 태양광 발전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송전선로 변전소 등 전력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조 1천943억원이며 전남도는 2027년 국비 493억원 반영과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요청했다.
조용범 실장은 HD 현대삼호도 방문해 조선업 AX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지능형 용접 로봇과 야드 자동화 공정 등 조선업 자동화·디지털 전환 현장을 둘러봤다.
전남도는 고숙련 인력 감소, 조선업 인력난, 중국 조선업과의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AI 와 로봇을 접목한 제조 혁신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AI 자율운영 조선소 혁신거점 구축’ 사업의 국비 지원도 요청했다.
이 사업은 대불산단과 대불자유무역지역을 중심으로 선박 제조 공정에 AI 와 로봇을 접목해 24시간 자율운영 시스템과 지능형 물류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잠정 3천억원 규모로 전남도는 2027년 핵심 기술개발비 150억원 반영을 건의했다.
전남도는 이날 건의한 두 핵심 사업 외에도 여수·광양항 북극항로 구축 실증사업, 영암~광주 초고속도로 건설, 벼 재배농가 퇴직연금 제도 운영 등 주요 국고 건의사업도 설명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재정분권 강화와 전라선 고속철도 신속 추진 등 지역 현안도 건의했다.
황기연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조용범 실장의 현장 방문은 중앙부처가 전남의 미래산업 여건을 직접 확인하고 지역의 애로사항과 국고 지원 필요성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전남은 재생에너지와 AI, 조선업 AX, 항만·물류, 농업 구조 전환까지 대한민국 미래 성장 전략과 맞닿아 있는 핵심 현안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확인한 산업적 필요성과 지역의 애로사항이 2027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되도록 기획예산처, 관계부처,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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