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2026년 가정형 태양광 보급 사업 실시

성북구 소재 단독주택·공동주택 소유자 대상, 가정형(베란다) 태양광 보급 사업 실시

김덕수 기자
2026-10-13 10:03:55




성북구, 2026년 가정형 태양광 보급 사업 실시 (성북구 제공)



[한국Q뉴스] 서울 성북구가 가정에서 쓸 전기를 직접 생산하는 가정형 태양광 설비를 보급해 각 가정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낮추고 친환경 탄소중립 실현을 확대하기 위해 ‘2026년 가정형 태양광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의 베란다 난간이나 옥상 등 주택 공간 여건에 맞춰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생산된 친환경 전력을 가정에서 즉시 소비함으로써 전력 사용량과 전기요금을 동시에 줄일 수 있다.

500W급 설비 기준으로 월 7400원에서 1만600원 상당의 전기료가 절감되어 연간 약 8만원에서 12만원에 달하는 절약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500W 기준 태양광 설비의 총설치비는 100만원으로 구에서 80만원을 보조 지원해 신청 가구는 20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성북구에 있는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 총 100가구로 선착순 모집한다.

단, 과거 정부나 지자체의 미니태양광 지원사업을 통해 이미 보조금을 지원받은 가구는 대상에서 제외되며 공동주택은 설치 전 관리 주체의 동의가 필요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서울시가 선정한 태양광 참여기업 중 한 곳을 선택해 설치 가능 여부 등 사전 진단을 거쳐 계약을 진행하면 된다.

신청 기한은 오는 11월 30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성북구청 누리집 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가정형 태양광 보급 사업이 고물가 시대 구민들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가정에서 재생에너지를 직접 생산하고 소비하는 친환경 문화가 확산되어 성북구가 탄소중립도시로 나아가는 데 소중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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