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청학동에서 즐기는 특별한 숲 여행… ‘청학동 전통문화학교’ 10월 30일 시범운영

10월 14일부터 선착순 모집… 어린이 대상 숲길 탐방부터 전통예절·서예까지

김덕수 기자
2026-10-13 09:36:14




지리산 청학동에서 즐기는 특별한 숲 여행… ‘청학동 전통문화학교’ 10월 30일 시범운영 (하동군 제공)



[한국Q뉴스] 하동군 청암면 청학 마을이 지리산의 풍부한 자연경관과 고유의 전통문화를 결합한 특화 숲 여행 프로그램 ‘청학동 전통문화학교’를 오는 10월 30일 시범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산림청 주관 2026년 산촌활력 특화사업 공모로 전국 11개의 산촌마을이 선정됐다.

이 중 청학마을은 숲여행 특화 산촌마을로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청학 마을은 그동안 성공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주민 설명회를 거쳐 훈장님·이장님 캐릭터를 개발하고 리플릿을 제작하는 등 총 9회에 걸친 사전 전문가 컨설팅과 마을 자원 준비 과정을 거쳐왔다.

마을은 이번 시범운영을 마친 후 참가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홍보 및 산촌 숲 여행 운영 매뉴얼을 보완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30일 오후 2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시범운영은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광객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들은 청학 전통 두건 꾸미기를 시작으로 지리산의 숲길을 걸으며 자연을 느끼는 ‘숲마을 도보투어’ 와 ‘치유북 체험’을 즐기게 된다.

이어 청학동 서당으로 이동해 훈장님에게 전통 예절을 배우고 앞마당에서 투호와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즐긴 뒤 나만의 족자를 만드는 서예 체험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청학동 전통문화학교’ 참가 신청은 10월 14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현수막과 홍보 리플릿, 온라인 홍보물 등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이메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청학동 전통문화학교’는 지리산의 자연 속에서 휴식과 전통문화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학마을 주민들이 기획한 특화 프로그램이다.

마을 측은 방문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별천지하동 마을만들기’ 사업과 연계해 마을 내 팔각정자와 옥외용 벤치를 설치 완료했으며 마을 돌담길에는 운치 있는 석등을 추가로 조성해 전통 마을만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살리면서 방문객 편의시설도 확충했다.

김옥식 청학동 마을이장은 “마을 주민들이 함께 정자와 벤치 등 편의시설을 잘 갖추고 지리산의 맑은 공기와 서당의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알찬 프로그램을 정성껏 준비했다”며 “많은 분이 오셔서 지리산의 가을 숲 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쉬어가고 아이들과 함께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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