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현 성남시의원, “성남시, 말로만 대학병원 위탁... 정작 성남시의료원은 방치” 강력 비판

여당 의원들의 의석 이탈로 조례안 심사 파행된 것에 강한 유감 표명

김인수 기자
2026-10-13 09:40:25




장정현 성남시의원, “성남시, 말로만 대학병원 위탁... 정작 성남시의료원은 방치” 강력 비판 (성남시 제공)



[한국Q뉴스]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체육위원회 장정현 의원은 제313회 성남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문화복지체육위원회에서 성남시의 무책임한 성남시의료원 방치 행정을 강력히 비판했다.

장정현 의원은 먼저 지난 성남시의료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심사 당시 국민의힘 의원들의 집단 의석 이탈로 인해 심사가 무산된 상황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이어 공공의료정책관을 대상으로 한 질의에서 성남시의료원이 2026년도 필수의료 평가에서 B등급을 받으며 전년 대비 등급이 하락한 현실을 엄중히 지적했다.

장 의원은 “필수의료를 핵심으로 운영되어야 할 공공의료원에서 평가 등급이 오히려 낮아졌음에도 성남시는 이에 대해 원인 분석이나 개선계획에 대한 답변조차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질타했다.

특히 신상진 시장의 대학병원 위탁 운영 추진의 허구성을 집중 조명했다.

성남시가 2023년 11월 보건복지부에 대학병원 위탁운영 승인을 요청한 이후, 올해는 보건복지부에 공식 공문조차 단 한 건도 보내지 않은 사실을 지적하며 “성남시가 여전히 성남시의료원을 방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겉으로는 대학병원 위탁운영을 목놓아 외치면서 정작 이를 뒷받침할 행정적 절차나 노력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신상진 시장은 말뿐인 정책으로 성남시와 의회 간의 갈등을 조장하고 의회 내부의 분열을 부추기면서 정작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끝으로 장정현 의원은 “성남시는 더 이상 실현 가능성 없는 대학병원 위탁운영 타령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제라도 공공의료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고 성남시의료원의 조속한 정상화와 지역 필수의료 역량 강화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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