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서울시가 외국인들의 번뜩이는 창업 아이디어 발굴에 나섰다.
시는 지난 9월 30일 14시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제 2회 외국인 창업경진대회 ‘Jump Up, Start Up 2026 ’을 개최하고 우수 창업팀 3개 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본 대회는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외국인 창업가를 발굴해 이들이 서울에서 창업하고 정착하도록 돕기 위해 작년부터 개최됐다.
올해는 총 40개 팀이 지원해 10개 팀이 서류심사에 합격했다.
이 가운데 본선 참가에 필요한 사전 교육 미이수 1개 팀을 제외한 가나·독일·러시아·미국·우루과이·우크라이나·우즈베키스탄·인도네시아 등 8개국 9개 팀이 IR 피칭에 나섰다.
참가팀은 IT 플랫폼부터 헬스케어, 에듀테크, 푸드테크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외국인의 시각으로 한국 시장의 수요를 짚어내고, 자신들의 경험을 더한 사업모델을 선보였다.
심사위원단은 벤처투자자, 액셀러레이터 등 창업 전문가 4명으로 구성됐으며, △ 사업 실현 가능성 △ 시장성 △ 기술성 △ 확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3개 수상팀을 선정했다.
올해는 AI기반 낙상 사전 감지 및 웨어러블 안전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NeuroDetectYO 가 대상을 차지했다.
이어 OTT 콘텐츠를 통해 외국어를 배우는 AI 언어학습 크롬 확장 프로그램을 주요 아이템으로 하는 FlixFluent 가 최우수상을, AI기반 전문가 연결을 통한 한국 스타트업의 중남미 진출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Dots 가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팀에는 △ 대상 200만원 △ 최우수상 100만원 △ 우수상 7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 수상팀은 OASIS-6 이수증을 받아 기술창업비자 심사 점수 30 점을 인정 는다.
기술창업비자를 취득하려면 법무부가 정한 점수제 심사에서 3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을 받고 특허·투자 유치 또는 OASIS-6 이수 등 필수항목 중 1개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참가자 대부분이 유학생, 구직자 및 창업준비 비자로 체류하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 얻는 점수는 참가자들이 기술창업비자를 받아 한국에서 창업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OASIS OASIS는 법무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외국인의 국내 기술창업을 돕기 위해 만든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식재산권·창업교육·법인설립 지원 등 총 9개 과정으로 대부분 이수할 경우 기술창업비자 심사 점수로 인정된다.
서울글로벌센터는 전국 OASIS 교육 기관 7곳 중 하나로 OASIS-3과 OASIS-9를 제외한 과정을 운영 중이다.
더불어 수상팀 3개 팀 모두 OASIS-8 과정에 패스트트랙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서울글로벌센터의 법인설립 지원을 받으려면 원래 심사를 거쳐야 하지만 수상팀은 심사 절차 없이 바로 참여할 수 있으며, 해당 과정을 이수할 경우 15 점을 얻는다.
뿐만 아니라 본선에 진출한 9개 팀 모두 OASIS-7 입주기업 선발에서 가점이 주어진다. OASIS-7은 서울글로벌센터의 창업 공간을 초기 창업가에게 빌려주는 프로그램으로 6개월 이상 입주해 과정을 마치면 15점을 받을 수 있다. · 한편 작년 제 1회 외국인 창업경진대회 수상팀도 국내에서 사업을 계속 키워가고 있다. 1위를 차지했던 '커넥트'는 외국인을 위한 AI 기반 여행·생활 통합플랫폼을 꾸준히 운영하며 올해는 TIPS에 선정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3위를 차지했던 '시크릿'역시 가슴 처짐을 막아주는 기능성 수면브라를 개발·판매하며 꾸준히 매출을 올리고 있다.
손형권 서울시 외국인이민담당관은 “외국인 창업가들이 각자의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서울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라며 “서울시는 외국인 창업가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서울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창업과 정착에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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