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충북 진천군은 28일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초·중·고등학생 전입 지원금’과 ‘청년세대 이사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책은 학령기 자녀를 둔 가족의 전입을 유도하고 청년층의 주거 이전 부담을 낮춰 지역의 인구 감소 흐름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초·중·고등학생 전입 지원금은 인접 지역으로 학령인구와 가족이 함께 빠져나가는 인구 유출과 이에 따른 학급 축소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다른 시·군·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다가 2026년 9월 18일 이후 진천군으로 전입해 관내 또는 충북혁신도시 소재 초·중·고등학교에 전학하거나 입학한 학생이다.
군은 해당 학생에게 최초 1회에 한해 전입 지원금 20만원을 지급하며 신청은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하면 된다.
청년세대 이사비 지원은 청년층의 주거 이전 부담을 줄여 실거주 목적의 전입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2026년 9월 18일 이후 진천군으로 전입신고를 마친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 세대주 가운데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인 가구다.
대상자에게는 생애 한 차례에 한해 중개보수료 최대 30만원과 이사비 최대 20만원 등 총 50만원 범위에서 실제 지출 비용을 지원한다.
세부적인 지원 대상과 내용, 신청 방법은 추후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금은 예산 범위에서 지급된다.
신청은 진천군청 인구정책과 인구정책팀을 방문해 하면 된다.
송영일 군 인구정책팀장은 “학생과 청년은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갈 핵심 세대”며 “진천군의 인구 구조와 지역 여건에 맞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전입을 촉진하는 단기 시책과 유입 인구의 정착을 돕는 중기 정책,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장기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한 번 살면 계속 머무르는 도시’를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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