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전주시가 전통 한옥의 산업적 가치를 높이고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한옥산업 육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시는 한옥문화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전주한옥마을에 문을 연 전주한옥산업관을 중심으로 한옥 관련 콘텐츠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국내외 한옥 수출 상담·마케팅 등에 집중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시는 전통 한옥 보존과 국내외 홍보 마케팅 통한 K-컬처 세계화, 한옥마을을 찾는 방문객 등에게 한옥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전주한옥산업관을 조성해 개방했다.
전주한옥산업관은 개관 이후 한옥의 세계화·현대화·활성화를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며 한옥산업관 방문객 등에게 한옥건축·관리 일반 상담과 해외 한옥 수출 상담·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
또, 시민들이 일상에서 한옥을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전문 인적 자원을 활용한 정보제공과 자문에 힘써왔다.
특히 해외 한옥 수출 마케팅 비즈니스 상담 등 활동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러시아와 중국, 미국, 호주, 캐나다 등 세계 주요 국가의 기관 및 민간에서 한옥건축 조성을 의뢰받은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를 통해 전통 한옥 건축양식과 기술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도모하고 우수한 한옥을 전 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는 또, 전주한옥마을의 정체성을 살리고 전주시민과 전주를 찾는 국내외 방문객이 일상에서 한옥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옥 주제 전시 및 특강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구체적으로 △한옥모형·도구·고부재 상설전시 △지자체 최초 ‘2026 국가유산기능인작품전 수상작 한옥부분 전시 △한옥생산도구 전시 등이 진행됐다. 뿐만아니라, 전주정원문화센터와 연계해 한옥과 어우러지는’한옥 사계정원‘을 조성해 한옥 고유의 가치를 알리고’머무르는 공간 ‘이 되도록 공간 활성화에도 공을 들였다. 여기에 △한옥모형 맞춤·이음 조립체험 △한옥 탁본 체험 △'2026 한국건축문화대상 수상작 한옥 분야’ 기획전시도 예정돼 있다.
그 결과 전주한옥산업관에는 지난해 10월 개관 이후 현재까지 누적 방문객 1만9000여명을 기록하는 등 한옥산업 육성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전주한옥산업관에 대한 관심 속에 국내외 기관·단체의 관심과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월에는 ‘국토교통부·언론인 한옥 건축 정책 현장 전북자치도 방문’과 관련해 한옥산업 정책 우수사례 현장으로 전주한옥산업관을 찾았으며 지난 2월에는 말레이시아 국립대학 학생·교수가 한국 전통마을 문화유산 보존사례 견학을 위해 방문했다.
전북대학교와 일본 중부대학교 한일 대학생 한옥주제 교류 워크숍과 모잠비크 농업연수단의 한옥 체험 및 한옥 주제 특강도 펼쳐졌다.
당시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잠비크 연수단장은 “한옥을 짓는 과정에 못이 하나도 사용되지 않으면서 맞춤과 이음으로 한옥을 짓는 점에 감탄했다”며 “흙과 나무로 집을 짓는 것은 모잠비크에 적용할 수 있고 난방을 위해 온돌 기술을 접목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한옥은 우리 고유의 문화와 기술, 디자인을 담고 있는 소중한 자산으로 최근 전 세계적으로 K-컬처에 대한 관심 속에 우리 전통문화와 한옥에 대한 관심도 함께 커지고 있다”며 “전주한옥산업관 전진기지를 거점으로 지역 한문화기반·문화시설 등 풍부한 인프라를 한옥과 연계해 새로운 K-콘텐츠를 발굴하고 대내외 마케팅 활동을 토대로 한옥을 산업으로 키워가며 한옥문화산업의 중심도시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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