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영암군이 의료기관 이용이 쉽지 않은 농촌 주민을 직접 찾아가는 ‘2026년 농촌 왕진버스’를 통해 올해 주민 3100여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영암군은 지난 11일 영암낭주농협 관할 덕진면·도포면 진료를 끝으로 올해 농촌 왕진버스 일정을 마쳤다.
올해는 농협중앙회와 지역 8개 농협이 참여해 2읍 9면을 순회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의료진과 봉사인력이 농촌지역을 찾아 한방 침 치료와 양방 진료, 구강검진, 검안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진료와 함께 주민들의 생활에 필요한 돋보기와 의료용품 등도 지원했다.
현장에서는 거동이나 교통편 등의 이유로 의료기관 방문이 쉽지 않은 어르신들이 가까운 곳에서 진료와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시력검사에 따른 돋보기 지원과 수액 치료 등에 주민들의 관심이 높았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농촌 왕진버스는 영암군과 농협, 의료진이 협력해 주민이 있는 곳으로 의료서비스를 가져가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영암군은 올해 운영 결과와 주민 의견 등을 살펴 다음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몸이 불편하거나 교통이 여의치 않아 병원을 찾아가기 어려운 분들에게는 의료가 먼저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농촌 왕진버스처럼 주민의 생활 현장에서 건강을 살피는 의료·돌봄을 넓혀 누구나 사는 곳에서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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