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추석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총력 추진

지역화폐 캐시백 혜택 대폭 강화 및 발행액 상향으로 소비 촉진 금융 지원, 상품권 환급 등 소상공인·전통시장까지 폭넓은 지원

김덕수 기자
2026-09-10 16:30:58




경상남도 양산시 시청



[한국Q뉴스] 양산시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물가 장기화로 인한 시민들의 성수품 구매 부담을 완화하고 위축된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추석명절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전격 수립해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양산사랑카드 혜택 강화 및 발행액 상향 △관내 착한가격업소 양산사랑카드 추가 할인 지원 및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 △소상공인·중소기업 금융 지원 강화 등 가계 안정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첫째, 서민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한 양산사랑상품권 혜택이 대폭 강화된다.

양산시는 오는 9월 한 달간 양산사랑상품권의 캐시백 비율을 기존 10%에서 13%로 상향 조정해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개인별 월 구매 한도인 70만원을 충전해 사용할 경우, 평월보다 2만1천원 늘어난 최대 9만1천원의 캐시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둘째, 착한가격업소 이용 혜택 및 전통시장 장보기 지원을 확대한다.

시민들이 관내 착한가격업소에서 양산사랑카드로 결제할 경우 5%의 추가 캐시백이 더해져 최대 18%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남부시장, 덕계종합상설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수산물을 구매 시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도 병행 추진한다.

셋째, 명절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책도 함께 시행된다.

9월 3일 경남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연 소득 4천만원 이하의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총 20억원 규모의 무담보·무보증 신용대출을 시행하고 지역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이차보전 협약대출 금리 우대’업무협약을 9월 10일 체결했다.

기업은행과의 협약에 따라 양산시의 이차보전 지원에 더해 최대 1.0%의 추가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어, 최근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양산시는 올해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보증대출 525억원, 신용·담보대출 100억원을 포함해 총 625억원 규모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경남도내 시군 가운데 두 번째로 큰 융자 규모이다.

양산시는 경남도내 시 단위 지자체 가운데 가장 긴 최대 4년간 이자차액보전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2.5%에서 3.0%까지 이자를 지원하고 신용보증수수료 1년분 전액을 지원해 금리 변동성이 커지는 현 상황에서 관내 소상공인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는 장치로 활용되고 있다.

2026년도 소상공인 육성자금 4분기는 10월 중 접수 및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시민 가계와 소상공인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추석 종합 대책이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가볍게 하고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가 풍요롭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 경제 상생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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