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덕꿈터, 발달장애인 키오스크 생활문해교육 현장실습 진행

발달장애인의 무인기기 이용능력 향상 및 지역사회 자립 기반 마련 기대

김덕수 기자
2026-09-08 11:46:25




충청북도 충주시 시청 (충주시 제공)



[한국Q뉴스] 사회복지법인 숭덕원 숭덕꿈터는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지원하는 ‘2026년 충청북도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기관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발달장애인 대상 ‘미션클리어 우리동네 키오스크 생활문해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키오스크와 무인기기 사용이 일상화되는 지역사회 환경 속에서 발달장애인이 카페, 식당, 영화관, 기차역, 마트, 행정복지센터 등 생활 속 다양한 장소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숭덕꿈터는 발달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기본 사용법을 익히는 이론교육과 실제 지역사회 장소를 방문하는 현장실습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교육생들은 메뉴 선택, 옵션 확인, 수량 확인, 금액 확인, 결제, 영수증 확인, 주문번호 확인, 티켓 발권 등 실생활에서 필요한 키오스크 이용 과정을 반복적으로 훈련하고 있다.

특히 현장실습에서는 카페 주문, 패스트푸드점 이용, 영화관 티켓 발권, 기차역 승차권 확인, 대형마트 및 다이소 무인계산대 이용, 행정복지센터 무인민원발급기 체험, 전시·관람시설 입장권 발권 등 다양한 상황을 경험했다. 단순한 장소 체험에 그치지 않고 결제 전 선택 내용과 금액을 다시 확인하기, 잘못 선택했을 때 취소 후 재결제하기, 어려움이 있을 때 직원이나 담당자에게 도움 요청하기 등 실제 생활에서 필요한 대처 방법도 함께 익히고 있다.

숭덕꿈터 박용선 원장은 “키오스크 사용은 이제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능력이 됐지만, 발달장애인에게는 화면을 읽고 선택하고 결제하는 과정이 쉽지 않을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스스로 선택하고 이용하는 경험을 넓히고 보다 자신 있게 일상생활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미션클리어 우리동네 키오스크 생활문해 프로젝트’는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지원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발달장애인의 생활문해 능력 향상과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숭덕꿈터 교육생이 기차역 승차권 자동발매기를 활용해 복지카드 정보를 직접 입력하고 중증장애인 할인 적용 후 승차권을 발권하는 과정을 연습하고 있다.

숭덕꿈터 소개 사회복지법인 숭덕원이 운영하는 장애인직업적응훈련시설로 충주시 금가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작업능력이 낮은 장애인에게 직업적응훈련과 일상생활훈련 등을 제공해 기초작업능력을 습득시키고 보호고용 및 경쟁고용 시장으로의 진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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