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화성·수원과 ‘광역 마켓’ 본격 가동

문화도시 안성, 화성·수원시 문화재단과 광역마켓 민관 파트너십 체결

김인수 기자
2026-09-01 11:25:44




지역 마켓 넘어 경기 남부권 판로 넓힌다 안성시, 화성·수원과 ‘광역 마켓’ 본격 가동 (안성시 제공)



[한국Q뉴스] 안성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화성문화관광재단, 수원문화재단 및 지역 마켓 운영주체와‘2026 경기 남부권 광역마켓 민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도자·목공·섬유·금속 등 지역 수공예품을 제작·판매하는 창작자의 판로를 경기 남부권으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지역의 셀러와 판매거점을 공유하고 사업·재원을 연계해 공동 판로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협약식에는 안성시 문화관광과장, 화성문화관광재단 문화진흥본부장, 수원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장을 비롯해 안성 문화상단협의회, 수원 수문장마켓, 화성 생활시장 화인 등 지역 마켓 운영주체가 참석했다.

3개 도시가 함께 만든 ‘7대 어젠다’, 광역마켓 행정기준으로 이번 협약은 2025년부터 이어진 민관 논의가 정책으로 구체화된 결과다.

안성시는 수원·화성 문화재단 실무자와 셀러 등 12명으로 민관 워킹그룹을 구성해 지역마켓의 한계와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5차례 워크숍과 네트워킹을 거쳐 지역마켓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현장의 아이디어를 ‘7대 어젠다’로 구체화했다.

이를 공동 운영매뉴얼로 만들고 올해 광역마켓 운영기준에 반영했다.

특히 행정이 사업을 정하고 민간이 참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만든 기준을 행정이 수용했다.

이를 토대로 각 지역의 사업·재원을 연계해 실행 기반도 마련했다.

현장 수요를 행정기준과 사업으로 연결한 적극행정의 성과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광역마켓 공동 기획·운영 △사업·재원 연계 △셀러·판매거점·유통자원 공동 활용 △우수 셀러 후속 판로 연계 등에 함께 추진한다.

협약에서 실행으로 10월 광역 순회마켓 3회 운영 오는 10월에는 안성·화성·수원에서 광역 순회마켓을 총 3회 운영한다.

스타필드 안성, 센트럴파크, 수원 대유평공원을 순회하며 회차별 60팀 내외가 참여한다.

마켓별 판매실적과 소비자 반응은 상품 개선과 후속 판로에 활용한다.

운영 후에는 정기적인 성과 간담회를 열어 민관이 운영기준을 보완하고 다음 마켓에 반영한다.

이를 통해 셀러의 성장뿐 아니라 광역마켓 자체도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지속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안성시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현장에서 만든 기준을 행정이 수용하고 지역의 사업과 재원을 연결해 실행하는 민관 협력모델”이라며 “창작자가 지역의 경계를 넘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경기 남부권 공동 판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