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소규모 음식점 240곳 찾아가 위생·원산지 관리 돕는다

9월 한 달간 최근 2년간 점검받지 않은 업소 중심으로 현장 지도

김덕수 기자
2026-08-24 16:01:47




동대문구, 소규모 음식점 240곳 찾아가 위생·원산지 관리 돕는다 (동대문구 제공)



[한국Q뉴스] 서울 동대문구는 오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소규모 일반음식점 240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및 원산지 지도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서비스는 단속 위주의 점검에서 벗어나 영업자가 스스로 위생관리와 원산지 표시 기준을 준수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맞춤형 지도와 안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2년 이내 점검을 받은 업소는 대상에서 제외하고 상대적으로 위생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소규모 일반음식점의 자율관리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동대문구는 3개 점검반을 편성해 기간 중 10일간 총 240개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시설기준 충족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원산지 표시사항 및 표시방법의 적정 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확인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영업자가 스스로 개선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위생 및 원산지 관리에 필요한 안내와 권고도 병행한다.

지도 과정에서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에는 시정기간을 부여하고 시정기간 종료 후에도 개선되지 않은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 등 후속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동대문구는 점검 과정에서 마스크와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손 소독을 실시하는 등 위생적인 점검환경을 조성해 영업자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지도서비스가 단순히 위반사항을 적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영업자 스스로 위생과 원산지를 관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맞춤형 위생관리를 통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외식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