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3박 4일간의 을지연습 성료

전시 대응 역량 강화

김상진 기자
2026-08-23 11:27:40




실제상황 가정 상황 조치 훈련…철저한 비상 대비 태세 확립 - (함평군 제공)



[한국Q뉴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이 을지연습을 통해 전쟁 등 비상사태에 대비한 계획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철저한 대비 태세를 확립했다.

함평군은 23일 “국가 비상 대비 태세 확립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실시한 ‘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을지연습은 실제 전쟁 상황을 가정한 다양한 훈련을 통해 비상 대비 계획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관련기관과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전시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전쟁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전시 현안 과제를 토의하고 상황 조치 연습을 실시해 비상 대비 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는 한편 관련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연습 1일 차에는 전 직원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이남오 함평군수가 주재한 최초 상황 보고를 통해 전시 대응 준비 태세를 점검했다.

이어 전시 직제 편성 훈련, 기관 소산·이동 훈련, 전시 창설 기구 훈련 등을 실시하며 전시 행정 체계의 가동 여부를 살폈다.

2일 차에는 도상연습 및 전시 현안 과제 토의를 통해 전시 각종 상황을 가정하고 상황별 조치 사항을 토의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상황 발생에 따른 부서별 임무와 대응 절차를 점검하고 기관 간 협업 체계를 확인하는 등 상황 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3일 차인 20일에는 을지연습과 연계한 공습 대비 민방위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함평우체국 지하대피소에서 군민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대피 및 응급조치 훈련을 실시했다.

함평소방서의 지원을 받아 심폐소생술 등 응급 처치 교육을 진행하며 현장 대응능력을 높였다.

마지막 4일 차에는 전시예산 편성 및 운용계획에 관한 토론을 통해 전시 재정 운용체계를 점검했다.

오후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평가관이 참관한 가운데 자체 강평을 실시해 훈련 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분석하고 보완책을 마련했다.

훈련 우수사례도 함께 공유하며 향후 비상 대비 업무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이번 을지연습은 실제 전쟁 상황을 가정해 각 부서와 관련기관의 임무와 대응 절차를 직접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훈련 과정에서 도출된 미비점은 신속히 보완하고 우수사례는 적극 공유해 어떠한 비상사태에도 군민의 안전을 지키고 행정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비상 대비 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