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주민이 만들고 지역이 키운 축제’ 삼산오수 한여름 밤 축제 성황리 마무리

김석화 기자
2026-08-23 10:21:33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군청



[한국Q뉴스] 정선군 남면 주민과 상인, 지역 청년들이 함께 만들어온 ‘제4회 남면 삼산오수 한여름 밤 축제’ 가 주민과 관광객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남면을 대표하는 여름철 지역축제로 한 단계 성장했다.

지난 22일 남면 민둥산역 거북이약수 광장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주민과 관광객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MLB밴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별빛달빛지역아동센터와 문곡중학교 동아리의 댄스공연, 난타, 색소폰 연주 등이 이어졌으며 즉석 이벤트와 야간 프로그램, 경품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는 여름밤 축제로 진행됐다.

삼산오수 한여름 밤 축제는 마을 상인과 주민들이 남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뜻을 모아 시작한 주민 주도형 축제다.

제1회부터 제3회까지 주민과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자체적인 재원 조달로 축제를 이어오며 지역 공동체의 힘으로 기반을 다져왔으며 주민 참여와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올해부터는 정선군의 지원이 더해져 축제 규모와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주민들이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가운데 지역 주민과 청소년이 공연에 참여하고 상인들이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는 등 지역 구성원 모두가 축제의 주체로 참여했다.

주민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시작한 축제에 행정의 지원과 협력이 더해지면서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성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와 함께 지역 상인회가 주관하는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고 지역 상권의 위치와 정보를 함께 안내하는 등 축제와 지역경제를 연계해 방문객의 체류를 유도하고 축제 방문객의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해 지역 상권 활성화라는 축제의 취지를 실현했다.

정선군 남면청년연합회는 이번 축제를 통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지역축제의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내년에는 참여 규모에 맞춰 축제 공간과 행사 규모를 확대하고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놀이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행사시간도 늘리고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추가하는 한편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더욱 강화해 축제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동혁 정선군 남면청년연합회장은 “‘삼산오수 축제는 주민들이 지역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축제에 담아 스스로 만들어왔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의 힘으로 성장해온 축제가 남면의 자연과 문화, 사람을 알리는 대표 여름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