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장흥군은 회진면 진목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의 체계적이고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장흥지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흥군이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서 유일하게 최종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총사업비 83억 8천만원이 투입되는 진목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은 2030년까지 5개년간 추진된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의 생활환경을 위협하는 위해시설을 이전·정비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해 농촌공간을 삶터·일터·쉼터로 재구조화하는 사업이다.
군은 한국농어촌공사 장흥지사의 사업 수행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계획부터 추진 과정까지 주민 의견을 충실히 반영할 방침이다.
회진면 진목마을은 마을 중심부에 위치한 가축분뇨 등 폐기물 처리시설 2개 업체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주민들이 오랜 기간 생활 불편을 겪어 왔다.
악취 문제는 주민의 삶의 질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귀농·귀촌을 기피하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해 지속가능한 마을 발전의 걸림돌이 되어 왔다.
장흥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해당 시설을 단계적으로 정비하고 정비 부지에는 주민공유쉼터와 산책로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슬레이트 지붕 정비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도 병행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정주환경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장흥군과 한국농어촌공사 장흥지사는 기본계획 수립, 설계 및 사업관리 등 사업 추진 전반에서 긴밀히 협력한다.
군은 관계기관 및 지역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 여건에 맞는 정비계획을 마련하고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사순문 장흥군수는 “이번 위수탁 협약은 진목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전문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농촌다움을 회복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살기 좋은 농촌마을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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