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가을 숲에서 오감으로 자연 배운다… 숲체험 교실 모집

9~11월 설악산 자생식물원서 계절별 맞춤형 숲체험 운영 어린이·가족·취약계층 등 대상… 8월 21일까지 신청

김석화 기자
2026-08-16 14:34:24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시청



[한국Q뉴스] 속초시는 시민들이 숲에서 자연의 가치를 배우고 몸과 마음을 쉬어갈 수 있도록 ‘2026년 하반기 숲체험 교실’을 운영하고 오는 8월 21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하반기 숲체험 교실은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설악산자생식물원 일원에서 운영된다.

숲해설가와 함께 숲을 직접 걸으며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자연의 모습을 관찰하고 다양한 자연물을 활용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대상은 속초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가족을 비롯해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이다.

프로그램은 1회 10명 내외로 운영되며 한 참여자는 최대 3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주말을 포함해 오전과 오후 시간대에 탄력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가을 숲의 변화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계절별 주제로 구성했다.

9월에는 다양한 모양의 자연물 찾기와 나무의 나이 관찰, 솔방울 등을 이용한 전통놀이, 도토리와 거위벌레 관찰 등을 진행한다.

10월에는 씨앗이 이동하는 방법과 나무 열매를 살펴보고 가을 자연물을 활용한 놀이를 체험한다.

11월에는 색이 변하는 나뭇잎을 관찰하고 나뭇잎으로 그림을 그리거나 작품을 만들면서 나무가 겨울을 준비하는 과정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이 밖에도 자연물 팔찌와 목공예품 만들기, 자연 비눗방울 놀이, 밧줄놀이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마련돼 있어 참가자가 숲을 단순히 관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만지고 느끼며 자연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했다.

참가비는 무료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설악산자생식물원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시민들이 오감으로 자연을 느끼고 쉬어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어린이와 가족을 비롯한 많은 시민이 가을 숲에서 특별한 경험을 쌓고 자연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 한번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