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효행구·병점구, 하수도 밀폐공간 작업사고 합동 대응훈련 실시

김인수 기자
2026-08-14 06:59:07




화성특례시 효행구·병점구, 하수도 밀폐공간 작업사고 합동 대응훈련 실시 (화성시 제공)



[한국Q뉴스] 화성특례시 효행구와 병점구는 하수도 밀폐공간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질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난 13일 효행구 정남면 수질복원센터에서 ‘2026년 하수도 밀폐공간 작업사고 합동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640조에 따라 추진됐으며 양 구의 오·우수관로 유지관리 업체 현장 근로자들이 직접 참여해 밀폐공간 사고 예방과 대응 절차를 익혔다.

훈련은 하수도 밀폐공간에 유해물질이 체류해 산소가 부족해지는 상황을 가정해 실제 사고 발생 시 필요한 대응 절차를 숙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 근로자들은 작업에 앞서 △유해가스 농도 측정 △강제 환기 절차 이행 등 예방 수칙을 점검했다.

이어 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해 △인명구조 장비를 활용한 신속한 대피 △구조용 삼각대를 이용한 재해자 구조 등 단계별 대응 절차를 직접 수행했다.

특히 밀폐공간 사고는 구조 과정에서 구조자까지 위험에 노출되는 2차 재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예방 절차를 숙지하고 구조 장비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양 구는 이번 훈련과 함께 작업 수칙 준수 여부와 필수 안전장비 보유 실태도 점검했다.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사항은 유지관리 업체와 공유하고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개선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등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최병주 효행구청장과 이택구 병점구청장은 “이번 합동훈련은 구의 경계를 넘어 같은 권역의 하수도 현장 안전을 함께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밀폐공간 사고는 사전 예방과 초기 대응이 중요한 만큼 현장 근로자들이 안전수칙과 구조 절차를 충분히 숙지해 실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