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찾아가는 지적재조사 현장상담실 운영

“현장에서 듣고 답해” 주민 밀착형 토지행정서비스 실현

김덕수 기자
2026-08-14 08:54:32




김해시 찾아가는 지적재조사 현장상담실 운영 (김해시 제공)



[한국Q뉴스] 김해시는 오는 9월까지 올해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구의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상담실’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현장상담실은 토지소유자의 고령화와 폭염 등 현장 여건을 고려해 마련됐다.

시 담당 공무원이 마을회관 등 주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장소를 찾아가 사업 추진 과정과 토지경계 설정 결과를 설명하고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개별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현장에서 경계 확인이나 추가 측량이 필요한 경우에는 지적재조사 책임수행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 관계자도 함께 참여해 토지소유자의 궁금증을 현장에서 해소한다.

시는 올해 국비 2억3000만원을 지원받아 △진영 내룡1 △진영 효동 △진영 대창 △진례 개동 △한림 시산 △유하 유하 6개 지구 1023필지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지적공부상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토지를 대상으로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하는 국가사업이다 시는 현장상담실을 통해 토지소유자가 자신의 토지경계와 사업 내용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이웃 토지소유자 간 의견 차이가 있는 경우에도 충분한 협의와 조정을 거쳐 합리적인 경계를 설정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토지소유자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경계 결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견을 사전에 조율하고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희열 시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함께 경계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상담실을 통해 주민들이 사업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자신의 의견을 충분히 전달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