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젠더폭력통합상담센터, 청소년 자기방어훈련 프로그램 운영

여성친화도시 지역특성화사업으로 청소년 성평등과 안전의 가치 익혀

김덕수 기자
2026-08-07 17:30:39




거창젠더폭력통합상담센터, 청소년 자기방어훈련 프로그램 운영 여성친화도시 지역특성화사업으로 청소년 성평등과 안전의 가치 익혀 (거창군 제공)



[한국Q뉴스] 거창젠더폭력통합상담센터는 지난 4일 거창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수련관 및 청소년방과후 아카데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나를 단단하게, 자기방어훈련 ON”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거창군 여성친화도시 지역특성화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청소년들이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하는 능력을 키우고 성평등과 안전의 가치를 함께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단순히 호신술 동작을 배우는데 그치지 않고 위험 상황을 인식하고 거리를 확보하는 방법, 위기 시 빠르게 벗어나는 요령, 기본 자기방어 기술 등을 직접 몸으로 익히며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대응 능력을 훈련했다.

이어서 진행된 젠더 폭력 예방교육에서는 타인을 존중하는 관계와 안전한 공동체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막연히 무섭기만 했던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알게 됐다”며 “나를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대를 존중하는 것이 먼저라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윤선 센터장은 “자기방어훈련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자신감을 얻고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예방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젠더폭력통합상담센터는 오는 8월 26일과 11월 12일에도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자기방어훈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