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폭염 속 ‘기후살인’ 예방 힘 보탠다

충남자율방재단, 도 제작 폭염 휴식 알리미스티커 2만매 배부

김덕수 기자
2026-08-06 06:21:18




건설현장 근로자에게 폭염 스티커 배부하는 모습 서산시 (충청남도 제공)



[한국Q뉴스] 충남자율방재단이 폭염으로 인한 ‘기후살인’예방에 힘을 보태고 나섰다.

도는 최근 심화되는 폭염이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기후살인’을 막고자 제작한 ‘폭염 휴식 알리미스티커’ 2만매를 자율방재단을 통해 농업인 및 야외근로자 등에게 배부한다고 6일 밝혔다.

폭염 휴식 알리미스티커는 스티커 표면온도에 따라 노란색-주황색-빨간색으로 변색돼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위험 상황을 인식하고 휴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예방 물품이다.

자율방재단은 스티커를 배부하며 사용방법 및 온도별 휴식기준을 안내하는 한편 무더위쉼터 및 폭염 취약지역을 예찰하고 얼음물을 나눠주는 등 현장 중심의 폭염 예방활동도 병행했다.

도는 기후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도지사 직속 기후살인 방지 특별전담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스티커 배부 사업은 전담팀에서 발굴한 긴급대책이다.

전담팀은 긴급대책 발굴과 재난대응체계 개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오부석 충남자율방재단연합회장은 “폭염은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을 통해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는 재난”이라며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계속해서 예찰 및 홍보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폭염 스티커가 도민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온열질환 피해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스티커 추가 수요가 있을 경우 확대 추진 등 폭염으로부터 도민을 보호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