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토마토 안정 생산 현장 지도 강화

장마 후 고온·강광 피해 예방 위한 차광·수분 관리 안내

김덕수 기자
2026-08-06 06:21:48




충청남도 도청 (충청남도 제공)



[한국Q뉴스] 충남도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는 장마 이후 기록적인 폭염과 강한 햇빛이 이어짐에 따라 토마토 재배 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시설 환경 및 병해 관리 현장 지도에 나섰다.

장마철 높아진 지하수위로 토마토 뿌리가 습해를 입고 약해진 상태에서 고온과 강한 햇빛에 노출되면 작물이 시들고 잎과 생장점이 타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작물의 생육을 저해하고 수확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온실 외부에 차광막을 설치해 시설 내부로 들어오는 햇빛과 온도 상승을 줄여야 한다.

과습으로 뿌리가 약해진 상태에서 시들음 증상이 나타나므로 과도한 관수는 피해야 한다.

7월 말부터 8월 초 사이 정식한 어린 묘는 고온 피해에 더욱 취약하다.

멀칭비닐의 표면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면 줄기와 뿌리가 만나는 지제부에 모잘록병과 무름병 등이 발생하기 쉽다.

정식 초기에는 반드시 차광을 실시해 강한 햇빛으로 인한 묘의 활력 저하를 막고 관수량을 줄여 뿌리가 안정적으로 활착할 수 있게 관리해야 한다.

이승연 과채연구소 연구사는 “장마 이후 이어지는 폭염기에는 토마토 온실의 환경관리와 병해 예방이 안정 생산을 좌우한다”며 “폭염 피해를 줄이고 고품질 토마토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도내 주요 토마토 주산지를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