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상반기 혼인·출생신고 대폭 증가 인구 활력 회복 전환점 맞아

김덕수 기자
2026-07-23 09:00:02




김해시 상반기 혼인·출생신고 대폭 증가 인구 활력 회복 전환점 맞아 (김해시 제공)



[한국Q뉴스] 김해시는 2026년 상반기 가족관계 신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혼인과 출생 신고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모두 대폭 증가하며 청년 유입과 인구 활력 회복의 뚜렷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통계는 김해시청 허가민원과를 비롯해 장유출장소, 19개 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된 혼인·출생 신고 건수를 종합 집계한 자료이다.

2026년 상반기 혼인 신고 건수는 총 128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현황을 살펴보면 1월, 3월, 4월, 5월, 6월 등 전반적으로 매월 200건 안팎을 꾸준히 유지하며 고른 증가 흐름을 보였다.

특히 김해시의 혼인 건수는 2023년 상반기 972건에서 2024년 1093건, 2025년 1121건에 이어 올해 1287건을 기록함으로써 최근 3년 연속 견조한 회복과 지속 성장세를 확고히 다졌다.

이는 최근 수년간 주춤했던 혼인 흐름이 완연한 상승 국면으로 접어들었음을 보여준다.

출생 신고 분야의 성장세 역시 매우 가파르게 나타났다.

2026년 상반기 출생 신고 건수는 총 1489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했다.

월별로는 3월에 287건으로 상반기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4월, 6월 등 큰 폭의 증가세를 이끌었다.

김해시 출생 건수는 2023년과 2024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며 저출산 우려가 깊어졌으나, 2025년 상반기 12.0%로 반등한 데 이어 2026년에도 13.0%를 기록하며 2년 연속 10%p 이상의 높은 증가율을 달성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이동희 허가민원과장은 “혼인과 출생 신고 건수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은 우리 시의 인구 활력 회복을 알리는 매우 뜻깊고 긍정적인 신호”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가족 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아이 키우기 좋고 살기 좋은 김해’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