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경주시가 중국 자매도시 공무원 초청연수와 정책·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국제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경주시는 현재 중국 자매도시인 츠저우시 외사판공실 소속 공무원 계방 씨가 경주에서 행정연수를 받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계방 씨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주관하는 ‘외국지방공무원 초청연수사업’에 선발돼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경주시에서 연수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연수는 경주시와 츠저우시 간 행정 협력과 인적교류를 확대하고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계방 씨는 국제교류 업무를 지원하고 희망부서 순환근무를 통해 경주시 행정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또 한국 문화와 지역사회를 직접 체험하며 양 도시 간 우호협력 증진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경주시는 이와 함께 중국어가 가능한 공무원들이 참여하는 ‘한·중 정책·문화 비교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동아리에서는 중국어 학습과 함께 양국의 정책과 역사, 문화, 전통, 지역축제 등을 공유하며 의견을 나눈다.
참가자들은 서로의 정책과 문화를 이해하고 지방행정 협력 기반도 넓혀가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계방 씨가 선덕여자중학교를 찾아 특별강연을 열고 신라 왕자 김교각 스님의 구화산 수행 이야기와 츠저우시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을 소개했다.
이번 강연은 경주시 자매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세대의 국제교류 인식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한·중 문화교류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계방 씨는 오는 10월까지 경주시에서 행정연수를 이어갈 예정이다.
경주시는 이를 계기로 정책·문화·교육 분야 교류를 확대하고 관내 중·고등학교 특별강연과 공무원 교류 프로그램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계방 씨는 “경주시에서의 행정연수를 통해 한국의 지방행정과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주시와 츠저우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 양 도시의 우정이 더욱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국제교류는 단순한 방문과 행사를 넘어 서로의 정책과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자매·우호도시와의 실질적인 교류를 확대해 국제도시 경주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2부 1) 중국 츠저우시 외사판공실 소속 계방 연수 공무원이 경주시 ‘한·중 정책·문화 비교 동아리’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 중국 츠저우시 외사판공실 소속 계방 연수 공무원이 선덕여자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국 문화와 행정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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