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방학 중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6년 여름방학 중 돌봄교실’을 확대 운영한다.
이번 확대 운영은 기존 돌봄교실 이용 학생뿐만 아니라, 방학 동안 추가로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1~6학년 학생 모두를 대상으로 한다.
도교육청은 학기 중 여건상 돌봄교실에 참여하지 못했던 학생들도 방학 중에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학교 내 남는 교실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추가 수요를 수용할 방침이다.
앞서 경남교육청이 지난 6월 22일부터 7월 1일까지 도내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수요를 조사한 결과, 여름방학 돌봄교실 추가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총 2139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7월 중 지역별·학교별로 예산을 교부해 학교가 여름방학 전 돌봄교실 확대 운영을 차질 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돌봄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교실당 참여 학생 수는 최대 25명으로 제한한다.
또한 학생들의 돌봄 활동을 지원할 자원봉사자를 위촉하며 이에 필요한 운영 비는 경남교육청이 전액 지원한다.
방학 중 돌봄교실과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에게는 점심으로 ‘우리 아이 건강도시락’을 제공한다.
이 사업은 경남교육청과 지자체가 예산을 분담해 학생 1명당 8000원 상당의 한 끼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방학 중에도 학생들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고 맞벌이 가정 등 학부모의 도시락 준비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교육청은 여름방학 동안 돌봄교실과 방과 후 학교 운영 현장을 직접 점검한다.
학생 안전 관리 실태, 건강도시락 위생 상태, 프로그램 운영 현황 등을 살피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돌봄교실이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도울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초등교육과 관계자는 “방학 중 돌봄 수요를 탄력적으로 수용해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양육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학교 내 빈 교실을 활용하고 자원봉사자와 건강도시락을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예산의 중복 투자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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