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김제시는 발달장애인과 경계성지능인 등 이른바 ‘느린학습자’를 위한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15일부터 오는 10월까지 10주간 한국장애인지원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AI·디지털 보듬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6 성인문해교육지원사업-디지털문해교육’의 일환으로 지역 내 비문해학습자의 기초문해능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그간 고령의 성인문해 학습자 중심의 디지털문해 교육 프로그램에서 올해부터 교육 대상을 스마트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과 저학력 경계성지능인으로 특화해, 기존 성인문해교육의 사각지대를 보완했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한국장애인지원사회적협동조합과 협업으로 1개반 총 40시간 과정으로 느린학습자의 학습 속도와 특성을 고려해 단계별로 짜였다.
1단계로 기기 조작과 앱 실행, 문자 입력 등 스마트기기 기초 사용법을 익히고 2단계에서는 음성 AI 와 카메라 검색, 카카오톡, 챗봇 등 AI 서비스 활용법을 배운다.
이어 3단계로는 개인정보 보호와 스미싱·전화금융사기 예방 등 디지털 안전생활을, 마지막으로 생활정보 검색을 포함한 종합 실습을 진행한다.
그림카드와 영상 자료를 활용한 강의와 1:1 또는 소그룹 반복 실습, 역할극·게임 활동을 병행해 학습자의 이해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교육과정에 강사 지원은 물론 교재와 학용품을 무상 제공하고 디지털 기기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현장체험도 1회 마련할 예정이다.
김숙영 교육가족과장은 “발달장애인 등 느린학습자들이 스마트기기 기초 활용법을 익히고 안전한 디지털기기 사용법을 배워 일상생활에 자연스럽게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표”며 “작은 성공 경험을 하나씩 쌓아가며 디지털 세상에 자신 있게 다가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사업 외에도 지역 내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며 디지털 격차 해소에 힘쓰고 있다.
교육 참여 등 자세한 사항은 시 교육가족과 평생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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