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소태면 하청마을-웹케시, 20년 이어온 ‘기분 좋은 상생’

김덕수 기자
2026-07-13 07:05:32




충청북도 충주시 시청 (충주시 제공)



[한국Q뉴스] 충주시 소태면 하청마을은 13일 1사1촌 자매결연 기업인 핀테크 전문기업 웹케시의 서울 영등포 사옥을 찾아 마을 주민과 임직원이 함께하는 뜻깊은 ‘도농교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도농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매년 자매결연 마을과 기업이 두터운 상생 관계 속에서 추진해 온 자리로 이날 현장에서는 충주의 우수 농산물 홍보와 도농 정보교류, 상생 발전을 위한 간담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의미 있게 진행됐다.

소태면 하청마을은 직접 땀 흘려 재배한 감자, 옥수수, 밤 등을 매년 웹케시 임직원을 비롯한 수도권 소비자에게 택배 주문 판매 방식으로 선보이며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마을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정 충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수도권 직장인들에게 다시 한번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웹케시 측은 임직원들의 농산물 구매 금액 일부를 회사에서 직접 지원하는 통 큰 복지를 펼쳤다.

임직원들은 질 좋은 소태면 농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하고 농가는 판로를 확보하는 등 실질적인 도농교류 활성화의 모범 사례를 보여줬다.

김건영 하청마을 이장은 “지난 2006년부터 20년 가까이 끈끈하게 교류해온 웹케시와의 인연은 우리 마을의 가장 큰 자산이자 소중한 보물”이라며 “매년 농촌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뜻깊은 행사를 함께할 수 있어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어봉선 소태면장은 “하청마을과 웹케시가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상생 관계를 이어가는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발굴해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하는 최고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태면 하청마을회와 웹케시는 매년 가을 소태면 밤 수확 체험을 비롯해 농촌 재난성금 기탁, 농산물 대량 직구매 등 전방위적인 교류를 펼치며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