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준 군산시장 당선인, 세아베스틸 군산공장 찾아 현장 목소리 청취

“군산을 저탄소철강특구로” 세아베스틸과 협력 논의

김상진 기자
2026-06-25 08:43:56




김재준 군산시장 당선인, 세아베스틸 군산공장 찾아 현장 목소리 청취 (군산시 제공)



[한국Q뉴스] 민선9기 김재준 군산시장 당선인이 22일 군산 대표 기업인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을 방문해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지역 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 당선인이 인수 TF 팀 출범 직후부터 강조해 온 ‘현장과 실행 중심’ 이라는 시정 기조를 실천하기 위한 첫 기업 행보로 취임에 앞서 지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핵심 기업의 실제 어려움을 듣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재준 당선인과 김대영 세아베스틸 경영기획본부장 등 세아베스틸 관계자와 김봉곤 민선9기 인수 TF 팀 총간사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기업의 생산 및 투자환경 개선, 산업기반시설 확충, 기업 지원제도 등 현장에서 체감하는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기업과 행정 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세아베스틸은 국내 최대 규모의 특수강 생산 역량을 보유한 군산의 대표 기업으로 새만금의 재생에너지 인프라와 전기로 생산설비를 연계할 경우, 국가적 차원의 저탄소 철강 생산이 가능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역 인프라와 연계한 군산 저탄소철강 거점 조성의 필요성과 함께 특구 지정을 위한 민관협력체계 구축을 시에 건의했다.

이에 김 당선인은 군산이 대규모 탄소를 배출하는 고로 방식이 아닌 전기로 중심의 생산 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특별법’ 이 지향하는 저탄소 전환 모델에 부합하는 논리 개발과 함께, 향후 관련 정책과 사업에 연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용역과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당선인은 “군산은 새만금 재생에너지와 항만·전력·용수 인프라를 갖춘 차별화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며 “기업의 현장 수요를 시가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전북특별자치도·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특구 지정에 필요한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미래 산업 전환을 동시에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수 TF 팀은 기업 현장에서 제기된 애로사항과 정책 제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민선9기 핵심 정책과제에 반영하고 기업과 행정이 수시로 소통하는 협력체계를 마련해, 투자와 일자리가 선순환하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군산을 만드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