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문화관광재단, 다문화 가족 대상 문화예술교육 ‘우리 집은 두 개의 언어를 씁니다’ 참여 가족 모집

김인수 기자
2026-06-24 10:13:39




경기도 포천시 시청



[한국Q뉴스] 포천문화관광재단은 다문화 가족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우리 집은 두 개의 언어를 씁니다’ 참여 가족을 7월 1일까지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2026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가가호호’의 하나로 다문화 가족이 일상에서 쓰는 말과 억양, 생활 속 소리와 리듬을 예술 활동으로 풀어보는 가족 참여형 교육이다.

서로 다른 언어를 ‘차이’로만 보지 않고 가족이 쓰는 여러 말소리와 표현을 함께 듣고 따라 하며 우리 가족만의 소리와 이야기를 찾는다.

언어를 배우거나 고치는 수업이 아니라, 가족이 이미 가진 말과 문화를 예술의 재료로 삼는 점이 특징이다.

집에서 자주 쓰는 인사말과 서로 부르는 말, 부모의 언어로 부르던 노래, 가족만 아는 표현이 수업 소재가 된다.

참여 가족은 서로의 말을 듣고 따라 하며 말소리에 담긴 감정과 기억을 나눈다.

수업은 음악·예술 기반 전문단체 ‘피어나’ 가 맡는다.

피어나는 모든 세대를 위한 심리 관리와 집단 심리치료, 음악·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단체로 가족이 서로의 언어와 감정을 편안하게 표현하고 나누도록 수업을 이끈다.

수업에서는 목소리와 악기를 함께 탐색하고 서로 주고받으며 연주하거나, 즉흥 소리놀이 등을 한다.

참여 가족은 말의 억양과 속도, 리듬을 박수나 북으로 표현하고 자주 쓰는 짧은 문장과 생활 소리를 활용해 우리 가족만의 리듬과 노래를 만든다.

후반부에는 가족별로 기억에 남는 말과 소리, 자주 쓰는 표현을 모아 ‘우리 가족 소리 지도’를 만들고 마지막 회차에 가족별로 이를 공유한다.

프로그램은 2026년 7월 4일부터 8월 22일까지 총 7회로 운영하며 장소는 더 큰 행복 포천시가족센터다.

모집 대상은 다문화 가족으로 자녀 학년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특성상 보호자와 자녀가 함께 참여해야 한다.

참여 신청과 프로그램 정보는 포천38문화예술창작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포천문화관광재단 문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