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죽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을복지사업으로 고독사 예방 나서

사회적 고립해소 위한 ‘꽃피는 청춘: 건강하go 예뻐지go 함께하go’ 사업 본격 추진

김인수 기자
2026-06-24 11:44:07




삼죽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을복지사업으로 고독사 예방 나서 (안성시 제공)



[한국Q뉴스] 안성시 삼죽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마을복지사업 ‘꽃피는 청춘: 건강하go 예뻐지go 함께하go’를 통해 고독사 위험군 및 사회적 고립가구를 대상으로 정기 안부확인과 생활지원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1인가구 증가와 고령화로 인해 사회적 고립문제가 심화되면서 외부와의 접촉이 적은 취약계층은 우울감과 고독감, 심할 경우 자살 위험에까지 노출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위기 상황을 주변에서 인지하기 어려워 복지 사각지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협의체는 대상자와 위원을 매칭해 정기적인 안부확인과 생활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관계형 돌봄’체계를 구축했다.

위원들은 2주 1회 유제품을 전달하며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실태를 살피고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지원한다.

또한 거동이 불편해 이미용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에게는 위원이 직접 동행하거나 찾아가는 미용실을 지원함으로써 일상생활의 불편을 덜고 삶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협의체 위원들은 방문 시 대상자의 건강상태, 정서 변화, 생활환경 등 특이사항을 기록하고 위기 징후를 상시 모니터링해 고독사 및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박옥희 민간위원장은 “고독사는 단순히 혼자 사는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관계 단절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며 “정기적인 안부확인과 따뜻한 관심을 통해 이웃들이 지역사회와 연결되어 있다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혜련아 삼죽면장은 “행정의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부분을 협의체 위원들이 세심하게 살피며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고독사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