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로드킬 예방시설 5대 설치…야생동물·시민 안전 강화

빛 등으로 차도 접근 억제…서북구 2대·동남구 3대 설치

김덕수 기자
2026-06-16 09:17:56




천안시, 로드킬 예방시설 5대 설치…야생동물·시민 안전 강화 (천안시 제공)



[한국Q뉴스] 천안시는 야생동물 로드킬 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관내 다발구간에 로드킬방지기 5대를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시민 의견을 반영해 야생동물 보호와 교통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로드킬방지기는 장비 인근에 야생동물이 접근하면 빛과 소리, 초음파를 발생시켜 동물이 차도 방향으로 진입하지 않도록 유도하는 시설이다.

시는 동남구청과 서북구청 환경위생과의 자료를 토대로 현장 여건과 설치 효과를 검토해 서북구 성환읍 매주리 일원에 2대, 동남구 삼룡동 일원에 3대를 각각 설치했다.

시는 시설물에 관리주체와 연락처를 기재한 안내 스티커를 부착해 유지관리와 민원 대응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운전자에게 야생동물 출현 가능성을 사전에 알려 주의를 환기할 수 있도록 발광형 표지판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김수진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로드킬방지기 설치가 야생동물 보호와 교통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모니터링과 예방사업을 지속해 시민과 야생동물이 공존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