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하절기 감염병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

하절기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중관리기간 운영 및 상시 감시체계 가동

김상진 기자
2026-06-16 10:37:44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여름철 기온 상승과 장마, 휴가철 해외여행 증가 등으로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도민 건강 보호를 위한 감염병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특히 집단발생 우려가 큰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에 대한 상시 감시와 해외유입감염병 차단에 중점을 두고 선제적인 방역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인성 식품매개감염병의 집단 발생이 크게 증가하는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집중관리기간으로 정하고 도와 14개 시군 보건소가 함께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한다.

감염병 집단발생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보고하고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식중독 사고를 가정한 현장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배달전문 음식점과 피서지 주변 식품취급시설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해외유입감염병의 지역사회 유입 방지를 위한 감시와 홍보도 강화한다.

북중미 월드컵 개최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홍역, 뎅기열 등 해외유입 위험이 높은 감염병에 대한 예방수칙 안내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일부 국가에서 홍역 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해외여행 전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미접종자는 사전에 접종을 완료하도록 적극 안내할 방침이다.

또한, 동남아시아와 중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뎅기열 등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모기기피제 사용, 긴소매 착용 등 개인 예방수칙을 집중 홍보한다.

아울러 에볼라바이러스병, 한타바이러스 감염증 등 해외 발생 감염병에 대해서도 발생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유지해 국내 유입에 대비할 계획이다.

해외유입감염병의 경우 국내 전파 위험을 동반하는 만큼 해외여행 전 방문국가의 감염병 발생 현황을 확인하고 예방접종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귀국 후 발열, 발진, 설사 등 의심증상이 발생할 경우 의료기관 방문 전 보건소 또는 1339에 상담·신고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전북자치도는 WHO 의 2030바이러스 감염 퇴치 목표에 맞춰 지난2024년부터 14개 시군 보건소 및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고위험군 대상 선별검사 △양성자 확진 검사비 지원 △미치료자 추적관리 및 치료 연계로 이어지는 통합 관리 체계를 촘촘히 가동하고 있다.

방상윤 전북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와 휴가, 해외여행 증가 등으로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도민들께서는 개인위생 수칙을 절저히 지켜주시고 식품 섭취 및 해외 여행시 각별히 주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