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홍천군은 지난 6월 15일 영귀미면 성수리 소재 민동석 농가에서 밭작물 유해 물질 발생 저감 및 토양보전 단지 조성 시범 사업과 연계해 ‘콩’부분경운 재배 기술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시회는 윤선화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해 농촌진흥청,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타 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및 지역농업인 등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본 시범 사업의 핵심은 ‘부분 경운작업기’도입을 통한 밭농사 기계화 및 스마트화다.
이 장비는 경운, 파종, 시비, 약제살포는 물론 복토와 배수골 설치에 이르는 전처리 과정을 단 한 번의 공정으로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장비이다.
국립식량과학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이 기술을 현장에 도입할 때 기존 관행 방식 대비 농작업 노력은 69%, 농기계 연료 소모량은 22%가 감축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밭작물 기계화율을 높이는 동시에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소득 증가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특히 시범 농가는 여기에 자율주행 키트와 결주 알림 키트를 추가로 부착해 기술적 완성도를 한 단계 더 높였다.
자율주행 기술 덕분에 한낮의 폭염을 피해 야간에도 정형화된 골 작업이 가능해졌으며 종자가 정상적으로 파종되지 않으면 작업자가 즉각 인지하고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까지 갖췄다.
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향후 관행 방식과 시범 기술의 수확량 및 소득을 종합적으로 비교·분석해 고소득 기술 보급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토양관리 기반의 수확량 증대에, 기술에 대한 농업인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농가 소득 증가를 이끄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선화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르지 못한 기후 여건과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밭작물 농가에 이번 스마트 부분경운 기술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토양관리 기반 고소득 재배 기술을 관내에 적극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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