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 대전 유성구 취약계층에 ‘청양산 건강먹거리’ 쏜다

6월~10월, 농식품부 주관 ‘2026년 푸드플랜 효과 실증 프로그램 지원사업’ 본격 추진

김덕수 기자
2026-06-16 08:55:28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 대전 유성구 취약계층에 ‘청양산 건강먹거리’ 쏜다 (청양군 제공)



[한국Q뉴스]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이 청양의 청정 대지에서 자란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대도시 취약계층과 연계하는 ‘광역형 도농상생 먹거리 복지 모델’ 구현에 나섰다.

재단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한 ‘2026년 푸드플랜 효과 실증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이달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대전 유성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전 유성구 학하동 내 돌봄 취약계층 48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과 학하동 행정복지센터, 학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유기적인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재단은 청양군 관내 농가들이 직접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을 활용해 도시 취약계층의 식생활을 보장하고 영양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지원되는 건강먹거리 꾸러미는 청양에서 갓 수확한 제철 과일과 농산물, 그리고 이를 활용해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 가공식품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특히 단순한 식재료 전달을 넘어 가정 내에서 실생활 활용도가 높은 맞춤형 품목을 엄선해 수혜자들의 체감형 먹거리 복지 만족도를 대폭 높인다는 구상이다.

또한, 이번 사업은 재단이 기존에 추진해 온 경로당 급식, 공공급식 등 먹거리 정책과의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

이를 통해 청양산 농산물의 소비처를 대도시로 넓히고 도시 소비지와 농촌 생산지를 잇는 탄탄한 상생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관내 중소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은 지난 2020년 9월 대전 유성구 학하동에 ‘청양먹거리직매장’을 개장한 이래, 매년 대전 시민들을 위한 김장나눔 행사, 생산자-소비자 교류 체험 등을 꾸준히 펼치며 현지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어왔다.

전상욱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 이사장은“청양군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도시 소비지인 학하동과 연계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존 농촌 중심의 먹거리 복지사업에서 한 단계 나아가 도농 간 자원 연계를 통한 광역형 먹거리 복지모델을 구현하고 향후 다른 지자체로 확산 가능한 선도사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