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하계 외국인 유학생 행정 인턴십 운영

관내 대학 유학생 5명 선발…7월 1일부터 6주간 행정 실무 경험

김덕수 기자
2026-06-16 08:36:49




김해시, 하계 외국인 유학생 행정 인턴십 운영 (김해시 제공)



[한국Q뉴스] 김해시는 지난해에 이어 ‘2026년 하계 외국인 유학생 행정 인턴십’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관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가운데 한국어 능력시험 4급 이상을 보유한 유학생 5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오는 22일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근무 안내 등 소통의 시간을 가진 뒤 7월 1일부터 본격적인 인턴십 활동을 시작한다.

김해에는 180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시는 유학생들의 지역사회 이해를 높이고 행정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행정 인턴십을 도입했다.

지난해는 동·하계 인턴십에 각 5명씩 총 10명의 유학생이 김해시청, 가야글로벌센터 등에 배치돼 외국인 민원 안내, 통·번역 지원 등의 행정 실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올해는 지난해 참가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근무 기간이 기존 4주에서 6주로 확대되고 하루 6시간 근무로 행정 실무 역량을 쌓게 된다.

인턴들은 국적과 전공 등을 고려해 △김해청년센터 Station-G △김해시가족센터 △김해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등 청년·다문화 관련 기관에 배치된다.

이들은 청년 프로그램 운영 지원, 다문화가족과 외국인근로자 상담 통·번역 등의 행정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우미연 시 인구청년정책관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사회와 행정을 가장 가까이에서 경험하며 김해를 더욱 친숙하게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인턴십이 단순한 일자리 경험을 넘어 유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정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