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시대 ‘혈액 가뭄’ 극복… 남양주시, 미래세대와 생명나눔 잇는다

세계 헌혈자의 날 맞아 시민‧청소년 헌혈자 2,000명 대상 헌혈 권장 지원사업 추진

김인수 기자
2026-06-12 11:30:32




저출생 시대 ‘혈액 가뭄’ 극복… 남양주시, 미래세대와 생명나눔 잇는다 (남양주시 제공)



[한국Q뉴스] 남양주시는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시민들의 자발적인 헌혈 참여를 독려하고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헌혈 권장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헌혈 가능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혈액 수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남양주시민 헌혈자 2000명을 대상으로 1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 헌혈의집 다산센터 1000명과 관내 고등학고 단체헌혈 참가자 1000명이다.

지난 11일 시는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에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으며 12일부터 지원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또한 시는 지난 11일 다산역 일원에서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 적십자봉사회와 함께 헌혈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헌혈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와 함께 인체조직 및 장기기증 희망등록 안내와 약물 오·남용 예방 홍보도 병행해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보건사업을 시민들에게 안내했다.

최근 저출생·고령화의 영향으로 헌혈 가능 인구는 줄고 있지만, 의료 현장의 혈액 수요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청소년과 청년층 헌혈자 비중 감소는 향후 혈액 수급 안정성 확보를 위한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시는 관내 고등학교와 협력한 단체헌혈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고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해 미래 헌혈자층 확대에 힘쓸 방침이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는 가장 소중한 나눔”이라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작은 실천이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고 내일을 지키는 희망이 되는 만큼 많은 시민께서 헌혈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