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청각장애인 평생 농사 배움터’ 성료

김덕수 기자
2026-06-09 08:19:45




충청북도 음성군 군청



[한국Q뉴스] 음성군은 음성군 수어통역센터와 협력해 지난 3월부터 운영한 ‘청각장애인 평생 농사배움터’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농업에 종사하고 있거나 농업에 관심이 있는 청각장애인들이 체계적인 농업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청각장애인의 경우 전문적인 영농교육을 받지 못한 상태로 농사를 짓는 경우가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실질적인 농업 역량 강화와 평생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해당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교육은 총 5회 과정으로 운영됐으며 교육 현장에서 수어 통역을 지원해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농업 기술을 전달했다.

이론교육은 기초 농업 기술과 작물 재배 방법, 병해충 관리, 안전한 농약 사용법 등 농업 현장에서 필요한 실용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군 농업기술센터와 지역 농업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영농 정보를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군은 2023년부터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돼 장애 유형별 맞춤형 평생학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유관기관과 함께 장애인의 실생활에 필요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교육부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2026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사업’에 선정돼, 4년 연속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