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화학사고 예방 ‘총력’ 위험요인 선제 차단

고위험 사업장 중점관리·지역 협력 대응체계 강화

김상진 기자
2026-06-09 08:07:40




충청북도 도청



[한국Q뉴스] 충북도는 최근 도내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에서 누출 화재 등 화학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지역 차원의 대응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선제적 예방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화학 사고 발생 시 주민 대피와 환경오염 대응 등은 지방 정부의 주요 역할로 충북도는 현장 중심의 예방 관리와 관계 기관 협업 체계 구축을 통해 사고 예방과 피해 최소화에 나설 방침이다.

화학물질안전원에서 집계를 시작한 2014년부터 2025년까지 전국에서 총 1143건의 화학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충북은 72건으로 집계됐으며 올해는 현재까지 9건이 발생했다.

이에 사고 이력과 취급 물질의 위험성, 취급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도 자체 중점관리 사업장을 선정·관리하고 관계기관 간 유해화학물질 취급 정보를 공유하는 공동 예방관리 체계를 운영한다.

또한, 시·군별 화학사고 예방 지역협의체와 산업단지별 화학 안전 협력체를 구성·운영해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과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사고 발생 시 대응자원의 공동 활용 기반을 마련한다.

아울러 화학물질안전원의 화학 사고 정보를 활용해 동일·유사 공정 사업장에 예방 사항을 사전 안내하고 사고 발생 사업장에 대해서는 재발방지 중심으로 관리하는 한편 안전관리 책임자 간담회와 맞춤형 예방 컨설팅을 지원해 사업장 자율 안전관리 역량을 높인다.

또한, 지역화학사고 대비 체계 강화를 위해 관련 조례 정비와 위원회를 운영해 지역 차원의 대응 토대를 마련하고 화학사고 지역 대응 계획 보완과 주민대피장소 추가 지정을 통해 실효성 있는 대응체계를 갖춰 나간다.

특히 관계기관 합동 대응훈련과 교육을 통해 초기대응 역량을 높이고 상황전파 및 협업체계를 지속 점검해 화학 사고 대응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사고 이력과 위험성을 기반으로 한 선제적 관리와 관계기관 협력을 통해 화학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도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