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홍성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5일 홍성 내포롯데캐슬아파트 광장에서 개최한 주민 참여형 기후위기 대응 환경캠페인 ‘탄소제로코인 모아오자’행사를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제54회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진행된 이번 행사는 홍성군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홍성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홍성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 홍성군환경교육센터, 롯데캐슬아파트 관리사무소 및 입주자대표회가 함께 참여해 추진됐다.
이번 캠페인의 핵심 프로그램인 ‘탄소제로코인’은 주민들이 가정에서 버려지는 플라스틱 병뚜껑을 가져오면 현장에서 가상화폐인 탄소제로코인으로 교환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해당 코인을 활용해 행사장 내 다양한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이날 수거된 병뚜껑은 향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자원순환 작품 제작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용기내 카페 △ECO 119 샴푸바 만들기 △자가발전 자전거 레이싱 게임 △멸종위기 동물 타투 체험 △에코백 및 도자기 만들기 등이 운영됐다.
또한 △환경퀴즈 맞히기 △폐건전지·폐의약품·종이팩 수거 등 자원순환 실천 활동을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배우는 교육의 장도 마련됐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홍성군 환경과 청소행정팀의 지원으로 아파트 단지 내에 종이팩 전용 수거함이 상시 설치돼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종이팩 분리배출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이와 함께 환경운동연합이 준비한 ‘우유팩 재활용 캠페인 버스킹’ 공연이 진행돼 종이팩 자원순환 운동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였다.
이어 저녁 시간에는 ‘10분의 기적 지구를 위한 소등’행사가 펼쳐져 롯데캐슬아파트 입주민들이 일제히 소등에 동참하며 탄소중립 실천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를 총괄한 방은희 홍성군자원봉사센터장은 “환경의 날을 맞아 주민들이 직접 병뚜껑과 다회용기를 챙겨와 축제를 즐기는 모습에서 높은 환경의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종이팩 수거함 설치를 계기로 앞으로도 행정과 연계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자원순환 캠페인은 기후위기 대응의 가장 강력한 첫걸음”이라며 “이번에 설치된 종이팩 전용 수거함처럼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손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자원봉사센터는 ‘2026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를 맞아 ‘나, 우리, 지구를 위한 K-자원봉사’비전을 선포한 바 있다.
또한 군민과 자원봉사자들이 생활 속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구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읍·면·대학 자원봉사 거점캠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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