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실’ 본격 운영

디지털 소외 해소 앞장

김상진 기자
2026-06-05 11:34:40




고흥군,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실’ 본격 운영 디지털 소외 해소 앞장 (고흥군 제공)



[한국Q뉴스] 고흥군이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마을로 직접 찾아가는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군은 5일 남양면 선정 마을에서 ‘2026년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실’첫 수업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실’은 교육기관 방문이 어려운 고령층을 위해 강사가 직접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디지털 교육으로 오는 8월까지 고흥군 내 마을을 순회하며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스마트폰으로 문자나 영상통화 하기 △식당이나 터미널에서 무인 주문기로 결제하기 △모바일 금융사기 예방하기 등으로 진행되며 최근 일상생활 전반이 빠르게 디지털로 바뀌면서 소외감을 느끼던 농촌 어르신들의 생활 속 불편을 줄여드리기 위해 마련됐다.

수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식당에 있는 무인 주문기를 보거나 스마트폰 뱅킹을 쓸 때마다 자식들에게 물어보기도 미안하고 겁부터 났다”며 “선생님이 직접 마을까지 찾아와 친절하게 가르쳐 주니 이제는 혼자서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긴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군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줄이고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민들이 변화하는 환경에서 소외되지 않고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