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의정부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정보도서관, 과학도서관, 미술도서관 등 3개 도서관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국비 3천만원을 확보했으며 과학도서관과 미술도서관은 3년 연속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사업 운영 역량과 기획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 인문 자원을 활용한 강연, 탐방, 체험, 토론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인문학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일상 속 인문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표 인문학 사업이다.
올해는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연 정보도서관을 비롯해 과학·미술도서관이 각 도서관의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공모에 참여했으며 3개 도서관이 동시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정보도서관은 새롭게 조성한 의정부기록공유관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역의 기록문화와 인문학을 연결하는 차별화된 내용으로 주목받았다.
의정부정보도서관은 ‘예술과 역사, 그리고 일상의 기록’을 주제로 7월부터 9월까지 총 12회의 강연·탐방·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개관과 함께 조성된 의정부기록공유관을 활용해 예술과 역사 속 기록문화를 살펴보고 기록의 사회적 가치와 의미를 탐구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AI 시대에 더욱 중요해지는 인간의 기억과 경험의 가치를 성찰하고 자신의 일상을 기록하는 과정을 통해 개인의 삶이 지역의 역사로 이어지는 기록의 의미를 발견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의정부과학도서관은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나를 알고 싶은 순간, 뇌과학’의 두 번째 시즌을 7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일상 속 뇌에 대한 흥미로운 과학적 사실을 탐구하고 잘못 알려진 상식을 바로잡는 강연으로 뇌와 신체의 상관관계를 알아본다.
이어 건강하고 올바른 운동법을 배우고 실생활에 적용해 보는 수업도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뇌·정신·신체의 연결고리를 과학적으로 이해함으로써 신체와 정신을 모두 돌보는 건강한 삶의 지향점을 찾고 인간 존재에 대해 근본적인 성찰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미술도서관은 ‘아트 인 sight 시대를 읽고 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7월부터 9월까지 12차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술도서관의 전문성을 반영해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그림 감상을 넘어, 시대적·인문학적 시각에서 작품을 깊이 있게 해석하고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참여자들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거장들의 발자취를 따라가고 명화를 통해 내면을 치유하는 등 다각도의 예술적 경험을 하게 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가의 깊이 있는 강연뿐만 아니라 국립중앙박물관 탐방, 미술치료 체험 등 오감을 활용한 다채로운 형식으로 구성돼 기대를 모은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인문학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접하고 지역과 사람, 미래를 함께 사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문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별 세부 일정과 참여 방법은 6월 중 의정부시 도서관 누리집에 공지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정보도서관 △과학도서관 △미술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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