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꽃양귀비 만개…나주 봄꽃 명소 인기 16만㎡ 꽃단지 장관 속 주말 나들이객 발길 이어져

김상진 기자
2026-05-20 10:56:25




영산강 꽃양귀비 만개…나주 봄꽃 명소 인기 16만㎡ 꽃단지 장관 속 주말 나들이객 발길 이어져 (나주시 제공)



[한국Q뉴스] 전남 나주시 영산강 들섬과 둔치 일원이 붉게 물든 꽃양귀비로 장관을 이루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대표 봄꽃 힐링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나주시는 영산강 들섬과 둔치 일원 약 16만㎡ 규모로 조성한 꽃양귀비 꽃단지가 만개해 화사한 봄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꽃단지에는 붉은 꽃양귀비를 중심으로 안개꽃이 어우러져 강변을 따라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으며 지난 주말 현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로 큰 활기를 띠었다.

특히 들섬 구간에는 붉은색과 함께 분홍색과 흰색 꽃양귀비, 올해 처음 도입한 노란 꽃양귀비까지 더해져 한층 다채로운 봄 풍경을 완성했다.

나주시는 방문객들이 꽃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꽃단지 곳곳에 포토존을 조성하고 꽃밭 사이를 걸으며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그린로드’를 마련했다.

꽃양귀비 단지는 일반 관광객은 물론 전문 사진작가들의 촬영 명소로도 입소문을 타고 있으며 현장에서는 풍경 사진 촬영과 그림 그리기, 단체 관람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휴게 의자와 파라솔, 경관 조망형 목재 데크 등을 설치해 머물며 꽃을 감상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조성했다.

들섬 입구에는 임시 화장실을 설치하고 영산강 둔치체육공원과 들섬 입구 일원에 무료 주차장을 운영하는 등 편의시설도 강화했다.

나주시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꽃 개화 상황을 실시 간으로 안내하며 방문객들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에 현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오는 22일 개막하는 ‘제22회 영산포 홍어·한우축제’ 와 연계해 꽃양귀비 꽃단지와 지역 대표 미식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봄나들이 코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동율 안전도시건설국장은 “영산강 꽃양귀비가 절정을 이루면서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나주를 찾고 있다”며 “포토존과 산책로 휴식 공간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마련한 만큼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나주에서 아름다운 봄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