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화채마을 도시재생 거점 ‘화채락센터’ 착공

주민체감형 생활 인프라 확충으로 정주여건 개선 기대

김석화 기자
2026-05-20 09:22:23




속초시, 화채마을 도시재생 거점 ‘화채락센터’ 착공 (속초시 제공)



[한국Q뉴스] 속초시가 설악동 화채마을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시설인‘화채락센터’조성 공사에 들어가는 등 화채마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주 여건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화채락센터는 화채마을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 생활거점이다.

지난 4월 조성 공사에 들어간 속초시는 최근 착공 공정회의와 안전보건 협의체 정기 회의를 열고 공사 진행 방향과 안전관리 방안을 점검하는 등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화채락센터는 설악동 325-1번지 외 3필지에 지상 3층, 총면적 644.99㎡ 규모로 건립된다.

주민 휴식 공간인 화채락정원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센터 1층에는 마을 카페인 ‘화채락 1공구’ 와 작은 도서관이 들어서고 2층에는 주민생활체육시설과 설악산 민간 산악구조대 사무실이 입주한다.

3층에는 설악스테이 2호점 3실이 들어선다.

시는이 공간을 주민 커뮤니티와 문화·교육, 생활체육, 체류형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는 마을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화채락센터와 함께 설치되는 화채락정원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쉬고 이웃과 교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된다.

센터와 정원이 완성되면 화채마을은 주민 생활 편의와 방문객을 위한 공간을 함께 갖춘 도시재생 거점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화채락센터와 화채락정원은 2027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공사 기간 현장 관계자 간 소통 체계를 운영해 공정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안전사고 예방과 주민 불편 최소화에 힘쓸 방침이다.

화채락센터와 함께 추진되는 화채마을 어르신돌봄방은 6월 착공 예정이다.

어르신 여가와 돌봄을 위한 공간인 어르신돌봄방은 설악동 342-44번지에 지상 2층, 총면적 241㎡ 규모로 신축된다.

한편 화채마을 도시재생사업을 진행 중인 속초시는 그동안 스마트 가로등 설치와 클린하우스 설치, 골목길 환경정비, 노후주택 집수리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지난해 6월 골목길 환경정비사업 1차 공사 마무리에 이어 올해 4월에는 2차 공사도 완료하고 노후주택 집수리 사업 또한 121개소를 완료하는 등 마을 환경 개선을 차근차근 이어가고 있다.

시는 주민 의견을 토대로 한 안정적인 사업 추진으로 화채마을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주민 공동체 회복과 지역 활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화채락센터는 화채마을 주민들이 함께 모이고 이용하는 복합 생활 거점으로 마을의 변화를 주민들이 직접 체감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골목길 정비와 노후주택 집수리에서부터 생활 인프라 확충까지 이어지는 화채마을 도시재생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해당 사업이 주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