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파주시는 지난 19일 오전 성매매집결지 내 교육 공간 ‘성평등 파주’에서 시민 30여명을 대상으로 ‘여행길 교육’을 실시했다.
‘여행길 교육’은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에 대한 시민 이해를 높이고 성평등 가치 확산과 왜곡된 성 인식 개선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현장 중심 교육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성매매 문제의 구조적 원인과 수요 차단의 필요성, 시민 인식 개선의 중요성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뤘다.
특히 성매매가 형성·고착화되는 사회적 배경과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 정책 추진 과정과 함께 성인지 감수성이 왜 중요한지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강의를 통해 성매매 문제를 개인의 선택이 아닌 구조적 문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참가자들은 거점 시설에 조성된 기록 자료와 기록 보관소를 둘러보며 성매매집결지의 형성과 변화 과정을 살펴봤다.
현장 설명을 통해 그간의 정비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듣고 해당 공간이 지닌 사회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시민들은 “막연히 알고 있던 문제를 현장에서 직접 보니 인식이 달라졌다”, “성매매 근절을 위해 서는 제도뿐 아니라 시민의 생각과 태도 변화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실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파주시는 2023년부터 매주 정기적으로 여행길 교육을 운영하며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시민 참여 확대에 힘써오고 있으며 일방적 교육을 넘어 토론과 현장 이해를 결합한 방식을 통해 성평등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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