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도서관, 5월 가정의 달 예술 행사 성황리 개최

음악과 연극으로 세대와 지역을 잇는 복합문화공간 역할 톡톡

김덕수 기자
2026-05-20 06:58:13




충청북도 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한국Q뉴스]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도서관은 20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가족 예술 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세대 간 공감을 나누고 지역사회 문화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오후 4시, 도서관 1층 미래마루에서는 힐링북콘서트 오후의 피아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청소년 성장 음악회 사랑과 감사가 진행됐다.

이날 공연에서는 충북예술고등학교 음악과 학생들이 △하이든의 ‘피아노 소나타 제52번’△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번호 35 제3악장’△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등 다양한 클래식 곡을 연주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오후 5시에는 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유아와 어린이 가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체낭독극 목걸이는 내 거야가 무대에 올랐다.

공연은 양보와 배려의 가치를 담은 창작극으로 교육도서관 동화구연 수업을 통해 양성된 자원봉사 동아리 동화나래 회원들이 대본 작성부터 작사·작곡까지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현장에서는 생생한 목소리 연기와 춤, 노래가 어우러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지역 예술고 학생들의 멋진 연주와 지역 동아리가 직접 준비한 친근한 낭독극 덕분에 아이들과 함께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재경 교육도서관장은 “이번 행사는 클래식과 연극을 매개로 학생과 교육가족, 지역주민이 서로 교감하고 배움의 결실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